처음 만난 인연도,
오랫만에 다시 만난 인연도,
조아라에서는 모두가 마음껏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.
낯선 공간에서 나의 공간이 되기까지
조아라는 그저 마냥 조아라 할 수 있는 쉼터가 되겠습니다.
오늘도, 내일도 조아라와 함께 파이팅 넘치는 하루가 되시길...
조아라 담는 글
어젯밤엔,
당신의 이름을 그렸습니다.
당신의 이름은, 또 다른 나의 이름이 되어,
가슴 한편, 자욱한 뭉클함으로
당신이 스쳐지나 실, 이곳 한틈, 한틈에
새로운 향기를 채워갑니다.
이토록 아름다운 당신은,
이곳에서 빛나는 새하얀 눈꽃처럼,
오후를 가로지르는, 따사로운 햇살처럼
제 눈가에 사로잡혀, 뜨거운 열정으로 채워져 갑니다.
이제,
이미 어둠이 내렸습니다.
밝아올 아침엔 당신만으로 가득합니다.
이렇게, 당신만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.
당신이 오실 그 하루만큼은
이루 헤아릴 수 없도록 조아라.